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복동생인 김평일(오른쪽)
국정원은 김평일 주체코 북한대사가 교체돼 곧 북한으로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평일 대사는 김정은 위원장의 선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복동생으로, 김 위원장에게는 숙부다.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김정일 위원장과 경쟁 구도에 있었으나 밀려난 뒤로 40년 넘게 외교관 생활을 하며 북한에 돌아가지 영구 귀국하지 못하고 있었다.
만약 이번 대사직 교체로 김평일 대사가 영구 귀국하게 된다면 40년 만에 평양으로 돌아가게 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