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청-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업무협약 체결
비정규직노동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시 교육청과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2일 오후 2시, 울산시 교육청에서 천창수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와 노동 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포함한 울산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

[EMK엔터테인먼트]
“‘지금까지처럼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행복하게 해나가면 앞날이 전성기가 아닐까’하는 희망을 갖고 있어요.”
1999년 ‘명성황후’로 데뷔해 올해 20주년을 맞은 뮤지컬배우 신영숙은 “아직 배우로서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20대에 앙상블로 시작해 코믹 역할을 많이 하다가 오디션 1등을 해서 맡은 ‘캣츠’의 그리자벨라 역이 처음 주어진 인지도 있는 역할이었어요. 조금씩 조금씩 제 스펙트럼을 넓혀간 것 같아요. 그 자리에서 역할을 잘해냈기 때문에 또 다른 기회가 왔다고 생각해요. 30대 후반부터 여성이 타이틀롤이 되는 ‘명성황후’ ‘엘리자벳’ ‘맘마미아’ 등 굵직한 작품들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설 수 있었죠.”
역할의 크기에 관계없이 열심히 하는 게 최선이라고 강조하는 신영숙은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는 창피한 게 없다고 한다. 그는 “부족한 게 있으면 연습이 끝난 후에도 각 선생님들을 찾아다니면서 많이 여쭤봤다”며 “그러고 나서 확신을 가지고 무대에 올라갔다”고 밝혔다.
강력한 연기 내공을 지닌 신영숙이 ‘레베카’ 다섯 번째 시즌에도 어김없이 댄버스 부인 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초연 때부터 매 시즌 참여해 온 그는 더욱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1940년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에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으며 2013년 한국 초연 무대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