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
서울 아파트값이 일주일새 0.09% 상승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예고에도 집값이 꺾이지 않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7일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4일 조사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일주일 전에 비해 0.09% 상승했다. 전주와 동일한 상승률이다.
경기도는 상승세가 소폭 확대됐다. 지난주 0.08% 상승했던 것이 이번주에는 0.09%로 높아졌다. 과천이 0.51% 상승세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고, 하남과 구리도 각각 0.46%나 올랐다. 성남도 수정구 0.48%, 분당구 0.25%, 중원구 0.21% 등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0.28% 상승했다. 광명 역시 0.27% 상승해 최근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반면 고양은 보합세(0.00%)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