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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지원’ 북한군 2명 사형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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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7-02-20 1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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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을 도운 혐의로 북한군 두 명이 처형될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의 BBC 방송이 국제 사면위원회를 인용해 보도했다. 국제 사면위원회는 함경도 국경 경비대의 대장과 부대장등 두명이 탈북자들의 중국행을 도운 혐의로 지난달 처형될 예정이었지만 국경일인 김정일 위원장의 생일 이후로 처형이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국제사면위원회의 팀 핸칵 영국지부장은 이 두 사람이 현재 큰 위험에 처해있으며 북한 당국이 이들이 처형당하지 않도록 보장해줄 것을 요구했다. 핸칵 지부장은 북한내 사형 제도가 완전히 베일에 싸여있지만 이번 경우는 국제적 압력으로 처형이 취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제사면위원회는 지난 2005년에만 북한에서 적어도 70명이 공개 총살이나 교수형에 처해졌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기업연구소 AEI의 니컬러스 에버슈타트 연구원은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 기고문을 통해 미국이 탈북자 구호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버슈타트는 수십만 명에 이르는 탈북자 문제는 수단 다르푸르에 이어 세계 두번째 난민문제라며 이를 해결함으로써 미국은 자유확산을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세계에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버슈타트는 구체적으로 북한 난민의 대량 유입을 걱정하는 중국에 대해 중국은 단지 중간 경유국이라는 안심을 시켜준다면 탈북자들의 북한 재송환 사태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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