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아들, 딸, 딸 친구 등 4명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이들의 직접적인 사인은 가스 질식인 것으로 1차 부검결과가 나왔다.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어머니 A씨(49)와 아들 B씨(24), 딸 C씨(19), C씨의 친구 D씨(19) 등 4명의 시신의 부검을 의뢰한 결과 "가스 질식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 등 4명은 지난 19일 낮 12시39분쯤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소방대원에 의해 발견됐다. 현장에는 생활고 등을 비관하는 메모지가 놓여있었고 A씨 등 일가족 3명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주거급여로 매달 평균 24만원을 받는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A씨 등이 생활고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