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 방어진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옥)는 11월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방어진활어센터 일원에서 ‘2025 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축제에는 방어진활어센터 내 횟집과 해산물집 등 50여 개 점포와 회초장집 10개소, 건어물점, 카페 등 방어진항 일대 가게 등이 참...
▲ [사진=자유한국당]당 안팎에서 인적쇄신 요구가 빗발치는 자유한국당이 내년 4·15 총선 공천에서 현역 의원 3분의 1 이상을 컷오프(공천 배제)하기로 했다. 현역 의원 3분의 1(33%)을 컷오프하면 현재 한국당 지역구 의원 91명 중 하위 30명이 공천을 받지 못한다는 의미가 된다.
또 비례대표(17명)와 자진 불출마까지 포함하면 현역 의원의 절반 이상을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2년 19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한국당 전신) 현역 의원 교체율은 41.7%,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23.8% 수준이었다. 이를 감안하면 한국당이 내년 총선 현역 교체율 목표를 50% 이상으로 잡은 것은 과거 총선 때보다 물갈이의 폭을 크게 넓히겠다는 의지가 분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당의 인적 쇄신 방침은 전날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무기한 단식 투장을 시작하면 예견됐다. 황 대표는 단식 투쟁 선언문에서 "당을 쇄신하라는 국민의 지엄한 명령을 받들기 위해 저에게 부여된 칼을 들겠다"며 대대적인 인적 쇄신론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세부적인 컷오프 기준은 조만간 확정하기로 했다. 당무감사 결과와 교체지수, 경쟁 후보와의 경쟁력 등을 계량화하는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당 지지율보다 낮은 지지를 받은 현역 의원 등이 컷오프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한국당은 초·재선 의원들이 최근 제기한 중진 의원을 대상으로 한 컷오프를 도입할지도 더 논의하겠다고 했다. 박 단장은 "지금은 정해진 것이 없다"며 "여러가지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누굴 찍어내기 위한 룰이 아니다. 모두에게 똑같고 공정하고 공평한 룰이라면 의원들도 수긍할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