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캠핑장 등에서 전기나 가스 없이도 불을 피울 수 있는 '고체 연료'
일부 고체 연료 제품에서 독성물질인 '메탄올'이 다량 검출됐다.한국소비자원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고체 연료 제품들을 분석한 결과, 8개 중 5개가 메탄올 함량 10%를 넘는 유해화학물질로 확인됐다.전체 성분의 60% 가까이가 메탄올인 제품도 있었다.제조 비용을 아끼기 위해 에탄올보다 저렴한 메탄올을 섞은 걸로 추...
울산시 교육청-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업무협약 체결
비정규직노동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시 교육청과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2일 오후 2시, 울산시 교육청에서 천창수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와 노동 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포함한 울산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
▲ [사진=연합뉴스TV캡처]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에게 검찰은 징역 3년형을 구형했다.
21일 수원원지방법원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강지환에게 징역 3년 및 이수명령, 신상정보 공개, 취업제한 5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강지환 변호인 측은 최후 변론에서 “스스로 자초한 일로써 누구를 탓할 수 없지만 깊이 반성하고 있다. 피해여성에 대해 죄송한 마음도 가지고 있다”며 “어떤 의도나 계획을 가지고 이같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을 제출된 증거기록 등을 통해 재판부가 판단해달라. 앞으로도 피해자들 물론이거니와 팬들에게 가슴깊이 속죄하며 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강지환은 “20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했다. 힘들게 오른 자리인 만큼 아주 오랜 시간동안 이 자리에 있고 싶다. 시상식에서 그동안 고마움을 준 사람에게도 감사하는 말도 해보고 싶다. 더 늦기 전에 예쁜 가정도 꾸리고 세상에서 제일 멋진 아빠도 되고 싶기도 했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제가 꿈꿔왔던 모든 삶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다른 사람도 아닌 내 스스로 모든 걸 망쳤다. 믿을 수 없는 사실에 내 자신이 원망스럽다. 내 한 순간의 큰 실수가 모든 분들에게 고통을 안긴 사실로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괴롭고 힘들었다”며 “다시 그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 ‘마시던 술잔을 내려놓으라’고 말하고 싶다.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는 제 자신이 밉고 스스로가 용서되지 않는다. 후회하고 또 후회합니다”라고 말했다.
강 씨는 지난 7월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자신의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스태프 1명을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및 준강제추행)로 구속돼 같은 달 25일 재판에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