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철도노조 파업에 대국민 사과하는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 사진=코레일]철도파업이 사흘째에 접어들면서 서울 등 수도권 전철 운행이 감축되고 출퇴근길 교통 혼잡과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철도는 어제 기준 파업참가자 7248명, 파업 참가율은 28.9%로 집계했다. 또 파업에 따른 손실액은 하루에 약 20억 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운임 등 여객 손실이 15억 원, 광역전철 운임 손실이 8000만원, 화물열차 감축 운행에 따른 운임 손실 4억 원 등이다.
코레일의 직접 피해액 말고도 시멘트, 컨테이너 등 화물 운송 차질에 따른 전체 산업계 피해까지 고려하면 철도파업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더 불어날 전망이다. 2016년 총파업 당시 코레일의 직접 피해액은 6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철도 노사는 4조 2교대제 도입을 위한 인력 증원을 두고 큰 의견차를 보이고 있어 경제적 손실은 날이 갈수록 불어날 전망이다.
코레일은 1800명, 노조는 2.5배가 넘는 4600명을 주장하고 있지만 국토교통부는 노사 양쪽안 모두 국민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