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 = MBC뉴스]음주운전을 하다 주차된 고가의 외제차를 들이받은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2일 술을 마시고 아버지의 차를 운전하다 포르쉐 승용차를 추돌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전남 한 고교 2학년 A군(17)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군은 무면허 상태로 이날 오전 1시 25분께 서구 유덕동 한 도로에서 아버지의 K7 승용차를 운전하다 갓길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로 차량이 전복되면서 타박상을 입은 A군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차 안에는 A군 혼자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측정결과 A군은 혈중알콜농도 0.136%,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다.
포르쉐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크게 파손돼 1억원대의 수리비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운전자가 무면허에 음주, 미성년자여서 아버지가 가입한 자동차 보험도 적용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 고교생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