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이미지 = 픽사베이]26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인도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델리의 '써 강가 람 병원' 의사들은 전날 유전질환인 다낭성 신종을 앓고 있는 56세 남성 환자의 왼쪽 신장을 두 시간 동안 수술한 끝에 적출했다.
적출된 신장의 길이는 45㎝, 무게는 7.4㎏으로, 환자 복부의 절반을 차지했었다. 정상인의 신장은 길이가 12㎝, 무게는 120∼150g이다.
수술에 참여한 의사는 "신장이 많이 커져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렇게 무거운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 환자는 항생제가 잘 듣지 않고, 신장이 너무 커져서 호흡곤란을 일으켜 제거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남겨둔 오른쪽 신장은 더 크다"고 덧붙였다.
수술을 받은 환자는 현재 신장이식을 기다리면서 투석 받고 있다. 환자 상태는 양호하다고 의사는 전했다.
현재까지 기네스북에 기록된 가장 무거운 신장은 4.5㎏짜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