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출처 = 폭스뉴스 캡처]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핌 베어벡(네덜란드) 감독이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시드니모닝헤럴드 등 호주 언론은 28일(한국시간) 베어벡 감독의 사망소식을 전했다. 향년 63세다.
베어벡 감독은 지난 2001년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함께 한국 대표팀 코치로 합류해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었던 상징적인 지도자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2005년에도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대표팀 수석 코치직을 수행했다. 2007년부터는 직접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한국 대표팀 감독 사임 이후 호주 대표팀을 맡아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1승1무1패로 득실차에 밀려 조 3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하며 호주인들을 열광시켰다.
이후 모로코 23세 이하(U-23) 대표팀 등을 거쳐 2016년 12월부터 오만 대표팀을 이끌었다.
베어벡 감독은 올해 2월 오만 대표팀 감독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였지만, 언론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지도자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었다. 현지 언론은 이때 암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베어벡 감독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모국 네덜란드는 물론 그가 지휘봉을 잡았던 한국과 호주, 오만 등 각국 축구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