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 방어진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옥)는 11월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방어진활어센터 일원에서 ‘2025 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축제에는 방어진활어센터 내 횟집과 해산물집 등 50여 개 점포와 회초장집 10개소, 건어물점, 카페 등 방어진항 일대 가게 등이 참...
▲ [사진출처 = MBC뉴스 캡처]정부가 최근 북측에 금강산관광지구 내 컨테이너 숙소 등 노후시설을 정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연철(사진) 통일부 장관은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금강산 관광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숙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컨테이너 340개 정도를 임시 숙소로 사용한 적이 있다”며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이후 관리가 안 되다 보니 방치돼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철거 의향을 북측에 전달한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방치된 시설들에 대한 정비를 하겠다고 북측에 전달했다. 이를 북한은 철거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0월과 11월에 각각 통지문을 보내 “금강산 남측 시설을 철거할 인력을 보내지 않으면 우리가 직접 철거하겠다”고 통보한 적 있다. 이후 최근까지도 남측 시설의 '완전 철거'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원산·갈마 관광지구 공동개발 의사를 북측에 전달했다는 일각의 보도에 대해 김 장관은 “원산·갈마 투자 문제는 전망과 조건, 환경이 마련돼야 논의가 가능한 것”이라며 “북한에 제안한 것은 구체적인 것이 아니다. 여러 가지 논의를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동해 관광 특구를 공동 개발하자는 것이 9·19 남북정상회담 합의문 중 하나이고 금강산·설악산을 연계해 발전시키자는 것은 남북 관계에서 오래된 어떤 공통 목표”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