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 생태관광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시는 11월 14일 오전 10시 시청 1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울산 생태관광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울산광역시 생태관광활성화 및 지원조례」에 따라 4년마다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기본계획(2026∼2029) 수립에 따른 논의를 위해 ...
▲ 감귤 신품종 `미니향`작고 단맛이 강한 새로운 감귤품종이 개발돼 제주 농가에서 첫 생산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오는 9일 조천읍 대흘리 농가에서 감귤 신품종 '미니향' 보급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
현장평가회에선 미니향에 대한 생육 및 과실 특성을 살펴보고 보급 확대 가능성과 유통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허나 새로운 감귤 품종이 개발된다해도 실제 농가 재배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 묘목 생산과 보급 과정이 오래 걸려 어려움이 많아서다. 이에 농업기술원에선 전시포와 현장 평가회 등을 통해 보급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미니향'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에서 기주밀감과 병감(폰깡)을 교배해 지난 2017년에 품종을 출원한 과실이다. 크기가 30∼50g으로 작은 것이 특징이다. 크기가 작아 1∼2kg 단위로 소포장 유통이 가능하다.
성숙기는 11월 하순이며, 수확기는 1월까지 가능하다. 특히 당도가 16.3°Bx(브릭스)에 달하고 산 함량이 0.68%여서 단맛이 매우 강하다. 노지재배에서도 당도가 높고 궤양병이나 더뎅이병에 강해 고품질 생산에도 유리하다는 게 강점이다.
농업기술원에선 내년에 660㎡ 이상 면적에 재배하던 품종을 '미니향'으로 갱신하고자 하는 농가가 있으면 묘목 공급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농기원은 새로 육성되는 신품종 감귤 보급을 위해 재배 농가를 발굴해 전시포(展示圃, 개량된 품종이나 농업 기술을 농민들에게 시범을 보이고 권장하기 위해 세워진 농장)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