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소속 전북과학교육원(원장 김영찬)에서는 도민을 대상으로 부분일식 공개관찰 행사를 이달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달이 해를 가리는 일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 가능하다. 익산 지역 일식은 이날 오후 2시9분에 시작해 4시16분에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일식이 1월 6일과 12월 26일에 두 번 일어난다. 태양이 약 51% 정도 가려지는 부분일식은 2020년 6월 21일에도 있지만, 일 년에 두 번 일식이일어나는 특이한 현상은 55년 후인 2074년 1월 27일과7월 24일에 일어난다.
전북과학교육원은 26일 오후 방문객 모두에게 일식 관찰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약을 한 40명은 전시체험관 4층 주관측실에서 일식을 관찰하고, 예약을 하지 않은 방문객은 야외 부스에서 일식을 보게 된다.
일식을 관찰할 때 맨눈으로 태양을 바라보면 시력저하가 우려되므로 태양관찰안경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