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출처 = MBN 캡처]대전의 한 50대 남성이 식당을 운영하는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3명의 사상자를 내고 도주했다 5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대전동부경찰서는 11일 살인 등의 혐의로 A(58)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19분쯤 동구 한 식당에서 지인 B(47)씨와 그 가족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뒤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B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나머지 가족 2명도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B씨 가족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식당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행방을 추적했다. A씨는 결국 사건 발생 5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11시 20분쯤 경찰서를 직접 찾아가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수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