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 동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본격 가동 대설·한파 대응체계 강화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강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동구는 사전에 대응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점검활동에 나섰다...
▲ [계획도명/대구시제공]“영남권 중앙도매시장의 역할을 담당해 온 대구 북부 농수산물도매시장은 개장(1988년) 30여년이 지난 이제 유통환경 변화와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면모를 갖추고자 확장재건축을 통해 재도약을 준비한다.”
대구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시설비의 30%를 국비 지원받아 확장재건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국비확보와 더불어 유통종사자들의 합의안인 도매시장 확장재건축 사업이 지방행정연구원의 사업타당성조사를 거쳐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절차를 마쳤다.
지방행정연구원의 사업타당성 조사결과를 반영해 총사업비 1,075억원으로 2023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 부지내의 안전에 문제가 없는 시설물은 존치시키되 불합리한 시설물은 재배치해 △ 물류동선 확보 △ 사통팔달의 교통체계 구축 △ 인근부지 확보(17,304㎡) △ 지하공간 개발(16,529㎡)과 경매장, 지하주차장 등 부족한 시설을 확충한다.
대구 북부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2005년부터 그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으나, 이해관계자들이 시설현대화를 위한 합의에 진통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미뤄져 왔다.
그러나 대구시는 2017년도부터 갈등조정, 도시계획, 건축 등 관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유통종사자들이 자발적인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추진협의회를 구성‧지원한 가운데 2018년 3월 비로소 유통종사자의 전원합의를 이뤘으며, 소통과 협치의 성과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
대구시는 유통종사자간의 만장일치 동의로 탄력을 받아 시장공약사업으로 중점추진하면서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공모사업자 선정은 서울 가락, 강서, 구리시장에 이어 한강 이남에서 최고의 거래규모(2018년 550만톤)로, 대구시뿐만 아니라 인접 영남지역의 도매의 중심이 되는 중앙도매시장으로 그 역할까지 담당해오고 있는 점을 중앙정부에 국비지원의 절실함을 꾸준히 피력한 성과이기도 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소통과 협치로 이루어낸 이번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는 효율적인 구조개선과 더불어 운영시스템에 있어서 스마트한 유통체계 도입에 힘써 농수산물 유통에 있어서 선도적인 도매시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