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이 중앙 아메리카 카리브해에서 마약 밀수 의심 선박을 격침 영상 공개
미 해군 전투기가 한 선박을 조준하더니 폭격한다.빠른 속도로 항해하던 선박은 순식간에 폭발한 뒤 불길에 휩싸여 바닷속으로 잠긴다.미군 남부사령부는 현지 시각 14일 최근 마약 밀매 혐의 선박을 격침해 마약 테러리스트 4명이 사망했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트럼프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카리브해에서는 최근 선박 ...
대한전문건설협회 보령시위원회, 사랑의 김장나눔 온정 전해
대한전문건설협회 보령시위원회(위원장 황몽임)는 지난 1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껏 담근 10kg 김장김치 150박스를 보령시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세종시·충청남도회와 함께 세종호수공원 중심수변광장에서 개최한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눔 대축제’에서 담근 것으로, 어려운 이웃들...
▲ [사진출처 = 대한항공 인스타그램]대한항공이 6년 만에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12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전날(11일) 항공업황 부진으로 인한 비상경영의 일환으로 오는 23일까지 15년 이상 근속한 50세 이상 직원의 자발적인 의사에 한해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인트라넷에 공지를 올렸다.
신청 대상은 일반직과 객실승무원으로 운항승무원과 기술·연구직, 해외근무 직원 등 일부 직종은 제외된다. 대한항공은 희망퇴직하는 직원에게 최대 24개월분의 급여 추가 지급하고 퇴직 후 최장 4년간 자녀의 고교·대학 학자금 등 복리후생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퇴직 위로금은 직급·개인별 차이가 있지만 평균 1억원대 후반인 것으로 추정된다.
대한항공이 희망퇴직을 시행한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으로 당시 110여 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바 있다.
대한항공 측은 “정년에 앞서 새로운 인생설계를 준비하는 직원들에게 보다 나은 조건으로 퇴직할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대한항공이 본격적인 인건비 절감에 나선 것으로 분석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10월에도 3개월 단기 무급휴직을 시행했다.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은 지난달 29일 실시한 정기인사에서 회장을 포함한 임원 수를 108명에서 79명으로 27% 줄였다.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해 조직 체계도 기존 6단계에서 4단계로 축소했다.
국내선에선 공항 일반석 카운터를 없앴다. 고객들에겐 인터넷·모바일이나 무인 발권기를 활용하도록 했다. 공항 상주 인력을 줄이기 위해서다. 조 회장은 지난달 20일 미국 뉴욕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익이 나지 않는 사업은 버리겠다”며 고강도 사업 구조조정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