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오는 22일 일요일, 오후 4시에 구례 실내체육관에서 호남여성농
악보존회의 다섯 번째 정기발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발표회는 (사)호남여성농악보존회가 설립된 이후 격년으로 꾸준히 열려 올해
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정기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호남여성농악의 대표 프로그램인 판굿과 구정놀이를 모두 선보
인다고 해 많은 관람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입장굿, 오채질굿, 오방진 굿, 두마치 굿, 호허굿, 노래굿으로 이루어진 판굿은 화려하
면서도 경쾌하여 한 편의 무협영화를 보는 듯하다는 평이 자자하다.
또한 소고놀이, 장구놀이, 부포놀이로 이루어진 구정놀이는 그 구성이 촘촘하고 뛰어
나 마지막까지 공연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공연과 전승 활동을 통해 호남여성농악이 구례를 대
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호남여성농악 정기발표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열려 많은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