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미 하원을 통과했다.
미 하원은 오늘(19일) 본회의에서 권력 남용과 의회 방해 등 두 가지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에 차례로 돌입했다.
먼저 표결에 부쳐진 '권력 남용' 안건에 대한 찬성이 과반을 차지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가결됐다. 이어진 투표에서 '의회 방해' 혐의도 가결됐다.
두 안건 가운데 하나라도 찬성이 과반이면 탄핵소추로 이어진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1868년 앤드루 존슨, 1998년 빌 클린턴 대통령에 이어 하원의 탄핵을 받은 세 번째 미국 대통령이란 불명예를 안게 됐다.
이후 탄핵안이 최종 확정돼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려면 상원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 미국의 경우 상원의 다수가 공화당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탄핵안의 상원을 통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