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특수판매 소비자피해 증가
  • 뉴스21
  • 등록 2002-04-22 00:00:00

기사수정
소비자피해 상담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방문판매, 통신판매, 다단계 판매 등 특수한 형태의 판매방식에 의한 소비자피해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경기도 소비자보호정보센터의 1/4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총 접수건수는 전년도(2천392건) 같은 기간에 비해 26.2%가 증가한 3천18건에 달했으며, 접수건수 중 특수판매 관련 피해의 비중이 36.3%(1천96건)로서 2001년도의 29.1%(695건)에 비해 7.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TV홈쇼핑, 텔레마케팅, 전자상거래 등 통신판매로 인한 소비자피해 상담이 16.3%나 증가했다.
가장 많이 접수된 분야는 학원, 스포츠회원, 할인회원 등의 서비스분야로서 22.6%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각종 교재나 학습지 등과 관련된 출판·교육분야로 19.1%를 차지했다.
소비자상담의 유형으로는 해약 및 계약이행에 대한 문의가 42.9%(1천296건)로 가장 많아 충동구매나 상대방의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 또는 상품의 하자로 인한 분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다음으로는 부당행위에 대한 상담이 17.7%(535건)로 사업자의 해약 거부, 과다한 위약금 요구 또는 부당한 대금 청구 등이 소비자의 불만을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사항은 2002년 1/4분기는 2001년 4/4분기에 비해 신학기를 맞아 학원이나 교재·학습지 판매 피해사례가 크게 증가했는데, 학원(유치원포함) 관련 상담은 17건에서 48건으로 182% 증가했고, 컴퓨터 통신교육 관련 상담은 건수 17건에서 29건으로 71% 증가했으며, 학습지관련 상담도 65건에서 110건으로 6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텔레마케팅을 통한 할인회원 가입에 관한 피해상담도 상당수 접수 되어 지난해 4/4분기 154건에 비해 59% 증가한 245건이 접수됐다.
경기도 소비자보호정보센터는 이 밖에도 신학기를 맞아 대학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악덕 상술 피해를 예방하고자 대학신입생을 대상으로 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보건대학, 계원예술대학, 용인송담대학(2회) 등 4회에 걸쳐 총 5천700명에게 <방문·통신·다단계 판매로 인한 피해사례 및 주의사항>, <소비자의 청약철회권 및 미성년자의 계약취소권>, <해약통지서 작성요령 및 내용증명우편발송 방법> 등에 관해 소비자교육을 실시했다.
<서민철 기자> smc@krnews21.c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동구, 2026 재난안전예산 우선순위 검토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후 2시 3층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 관련 담당자들이 함께 2026년 재난 안전 예산 우선순위를 검토하였다.    이번 검토는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101개 사업 186억 대한 적정성 심의, 예산반영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여 재난 안전 관련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또 시급한 재난 안...
  2. 동구,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 캠페인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화진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등 13명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어...
  3. 울산 동구, NH농협은행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10월 17일 오후 4시 구청장실에서 NH농협은행과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약정 체결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구 금고지정 제안서 접수에 단독으로 참여하여 지난 9월 29일 개최된 ...
  4. 2025-2026 절기‘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발령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이 10월 17일 0시를 기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1명(외래환자 1,000명...
  5. 카페정원‘소오소오’ 울산 제9호 민간정원으로 등록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민간정원 ‘소오소오’를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울산광역시 제9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소오소오’는 전체 면적 1,155㎡ 가운데 470㎡(40.6%)를 녹지로 조성한 도심형 식물정원으로, 교목 9종, 관목 8종, 초화류 33종 등 총 50여 종의 식물이 ...
  6. 동구, 제4회 직원 정책교육 실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전 10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바른 정책 길잡이: 2025 동글맵 서비스’ 제4회 직원 정책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정책교육은 인구감소, 지방 소멸의 위기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구학자이자 숫자와 데이터에서 사회의 변...
  7.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