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등을 대상으로 감금과 폭행, 온라인 사기를 저지른 캄보디아 범죄 조직 배후로 프린스 그룹 지목
폭행·감금 등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범죄 단지들.미국 법무부는 이 범죄 단지의 배후로 중국 출신 천즈가 설립한 프린스 그룹을 지목했습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범죄 수익 등을 통한 천즈의 자산이 600억 달러, 우리 돈 약 88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중남미 마약왕에 맞먹는 규모라고도 덧붙였다.지난달 ...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사진제공 = 제주 삼다수]국내 먹는샘물 시장 1위인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의 노사간 쟁의조정이 결렬돼 사상 첫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4일 제주도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사측과 노동조합은 지난 23일 제주도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노동쟁의 3차 조정희의에서 합의에 실패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3시간가량 진행된 회의에서 노사 양측은 근로자 처우 개선을 골자로 하는 조정안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 측은 “사측이 지방노동위가 마련한 조정안보다 후퇴한 조정안을 제시했다”고 조정안 합의 불발 이유를 밝혔다.
제주도개발공사 측은 “노조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제주도개발공사 노조는 쟁의조정이 무산됨에 따라 24일 오후 대의원 회의를 열고 파업 돌입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대의원 회의 결과에 따라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하면 삼다수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앞서 노조는 20~21일 조합원 605명을 대상으로 단체협약 체결 관련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해 찬성 568표(97.26%)로 쟁의 행위를 가결했다.
노조 대의원회의 결과에 따라 파업이 결정되면 삼다수 공장은 가동을 중단하게 된다. 1995년 공사 창립 이래 파업을 통한 삼다수 공장 첫 가동 중단이다.
한편 노조 측은 성과장려금과 명절상여금 등 근로자 처우개선과 직급체제 개편, 노동이사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