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NHK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오보를 냈다가 정정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27일 오전 0시 22분께 NHK가 온라인판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이 홋카이도(北海道) 동쪽 해상 2000㎞ 부근에 떨어졌다"는 속보를 전했다.
하지만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닌 오보였다. NHK는 곧바로 해당 속보를 삭제하고 "연습용 문장이 보도됐으며 사실이 아니다. 시청자와 국민께 사과드린다"는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와 관련해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정황이 없다"고 밝혔다.
전 세계가 북한의 '크리스마스 선물' 도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러나 25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북한은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 내년까지 긴장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