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연애를 인정한 연예인 커플이 있다. 바로 '슈퍼주니어'의 김희철과 '트와이스'의 모모다.
김희철의 소속사 Label SJ와 모모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이들의 열애를 인정했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만나게 됐다”고 같은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희철, 모모가 현재 연인 사이로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열애설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이 바쁜 일정 사이에서도 서로를 향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열애 보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 한 차례 열애설 보도가 나왔으나 당시 양측 소속사는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이를 부인했다.그러나 두번째 열애설에선 “최근 호감 갖고 만나는 사이”라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김희철은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모모가 이상형임을 수차례 언급했다. 모모는 김희철과 가수 민경훈이 결성한 우주겁쟁이의 ‘나비잠’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김희철과 모모는 함께 찍은 사진 등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각별한 친분을 유지해왔다.
김희철과 모모 모두 첫 공개 열애이기도 하다. 각각 2005년, 2015년 데뷔한 김희철과 모모의 열애 인정과 공개 열애는 이번이 처음이다. 모모는 트와이스 멤버 중 지효에 이어 두 번째 공개 열애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은 국경과 나이 차를 넘은 커플로도 기록된다. 김희철은 강원도 횡성군 출신이고 모모는 일본 교토부 쿄타나베시 출신이다. 1983년생인 김희철과 1996년생 모모의 나이 차는 열 세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