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용섭 시장, 광주상의 신년인사..."기업하기 좋은 광주시대 열리고 있다"
  • 조기환
  • 등록 2020-01-03 15:36:28

기사수정
  •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실현’ 등 주요 사업 밝혀
  • 2018 경제성장률‧GRDP 각 5.2%‧5.6% 증가…특광역시 1위


▲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미래산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고 싶은 광주’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면서 “상공인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3일 오전 정창선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지역 상공인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광주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올해 광주가 추진할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기업인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일자리 창출, 소득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과 상공인이 체감하는 본격적인 성과가 금년부터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다”며 “올해는 광주가 대한민국 정치1번지에서 경제 1번지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고 단언했다. 


이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실현 ▲노사상생의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자동차공장 건설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대대적인 투자유치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5‧18민주화운동의 진상규명과 세계화 ▲광주전남의 상생협력 등 하나하나가 광주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중차대한 일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첨단3단지를 비롯한 산업단지들이 연구개발특구, 경제자유구역,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것은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고 싶은 광주’를 만들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중요 국책사업만 68건이나 유치함으로써, 상공인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고 거듭 밝혔다. 


이 시장은 “올해는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본격적으로 여는 원년이 될 것이다”면서 “광주는 인공지능(AI) 연구소, 공공데이터센터, 슈퍼컴퓨터 등 인공지능 핵심 인프라들을 갖추게 되는 만큼 우리 지역 상공인들이 적극적으로 이 인프라들을 활용해 많은 혜택을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주 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광주 안에서 돌고 돌아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드리는 광주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용섭 시장은 광주에서 나타나고 있는 의미있는 변화를 소개했다.


먼저 경제성장률이 2018년 기준 무려 5.2%나 증가(전국평균 2.8%)했고,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도 2017년에 비해 2018년 5.6% 증가해 두 분야 모두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광주를 떠나는 사람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인구 순유출이 2017년 8118명에서 2018년 6216명 2019년 11월 말 현재 1494명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광주에서 일자리를 찾는 사람은 늘어나는(취업자수 2017년 74만7000명→2019년 76만2000명 / 고용률 2017년 59.2%→2019년 60.2%) 등 시민들의 삶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 시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불확실성이 크고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려는 의지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면서 “저 또한 시대적 소명의식을 갖고 광주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세워내는 일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2.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3. 박나래, 매니저 ‘갑질 논란’·불법 의료 의혹 확산 속 방송 중단 선언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와 불법 의료행위 의혹이 동시에 불거지면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박나래가 두 전 매니저에게 24시간 대기를 지시하고 술자리 준비, 심부름 등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한 매니저가 박나래가 던진 와인잔에 ..
  4.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울산 동구지회 2025년 후원감사의 날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울산 동구지회(회장 신정화)는 12월 12일 오후 7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2025년 후원감사의 날 음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구 소재 9개 지역아동센터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등 악기 연주와 합창 등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과 재능을 음악 발표를 통해 선보이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
  5. 만인의 연인 김서진, 울산서 성황리 콘서트 개최 가수 김서진[뉴스21일간=임정훈] ‘만인의 연인’ 가수 김서진이  12월 13일(토) 오후 6시, 울산 동구 전하체육관(대왕암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의 깊이 있는 감성과 진정성 있는 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하며 풍성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장구팀 공연을 시작으로 박...
  6. 울산 동구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 행사 개최 동구지역자활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는 12월 12일 오후 3시 HD아트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00여 명과 함께 ‘2025년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 행사는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재충전하고, 유대감 형성과 자활 의지를 더욱 강..
  7.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보육 교직원 문화의 밤 행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숙)는 12월 12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에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육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