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출처 = TV조선 `모란봉클럽` 캡처]2017년 판문점에서 총상을 입으며 귀순했던 북한군 오청성 씨(26)가 최근 서울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오 씨가 지난해 12월 15일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의 단속에 걸렸다고 9일 밝혔다. 당시 오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경찰 조사에서 본인도 음주운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씨는 귀순 뒤 한국에서 정식으로 운전면허시험을 봐서 면허를 땄다. 평소에는 고급 외제차를 몰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씨는 2017년 11월 13일 맨몸으로 달려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넘어 남쪽으로 귀순했다. 이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에 심각한 총상을 입었으며, 당시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에게 수술을 받아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2018년 1월 국회 정보위에서 오 씨가 귀순 당시 군 동료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처벌이 두려워 우발적으로 귀순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