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문화재단, 유망예술지원 ‘99˚c’ 선정 작가 단체 쇼케이스전 개최
  • 최돈명
  • 등록 2020-01-10 10:15:33

기사수정
  • 1월 10일(금)부터 30일(목)까지 학고재 청담


▲ [사진=홍보포스터]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이 새로운 창작을 시도하려는 예술인을 위한 유망예술지원사업 ‘99℃(시각 분야)’에 선정된 신민, 전명은, 한성우 작가 3인의 단체 쇼케이스 전시 <몸짓을 따라가며, 주변을 배회하고, 중심에 다가서려는>을 10일(금)부터 30일(목)까지 학고재 청담에서 선보인다.


잠재력이 있는 예술인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는 유망예술지원사업은 2019년 1월 공모를 통해 데뷔 10년 이하의 예술인 또는 설립 10년 이하인 예술 단체를 대상으로 ‘NEWStage’(연극), ‘dot’(무용), ‘MAP’(음악·전통·다원), ‘99℃’(시각) 등 4개 사업에서 총 17명의 예술인을 선정했다. 다양한 실험을 시도하고 새로운 예술 흐름을 이끄는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그 중 시각 분야인 ‘99℃’는 작업에 변화와 도약을 계획 중인 시각 분야 작가를 선정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실험적인 창작 시도를 펼칠 수 있도록 2년간 집중 지원한다. 창작지원금을 비롯해 멘토링과 비평 등이 포함된 작품개발부터 쇼케이스전 개최, 발표 공간, 통합홍보 등 다각도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 <몸짓을 따라가며, 주변을 배회하고, 중심에 다가서려는>은 창작 과정에서 작가가 당면한 주제와 고민을 실험해보는 쇼케이스 전시다. 하나의 키워드로 묶인 결과물 중심의 보편적인 전시와 달리 하나의 공간 안에 세 개의 주제와 작가가 존재하는 전시다. 3명의 작가가 만들어 내는 이번 전시는 이합집산의 방식으로 서로 다른 주제와 형식, 매체가 이질적인 충돌을 만들어 동시대 미술을 다채롭게 해석하고 감각적으로 연결한다.


전시의 오프닝은 10일(금) 오후 5시 학고재 청담에서 진행되며, 참여하는 작가 3인은 올해 단체 쇼케이스를 마친 후 별도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유망예술지원사업 ‘99℃’ 쇼케이스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유망예술지원사업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FAC.NDM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