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출처 = 김현미 장관 페이스북 캡처]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자신의 지역구 행사장에서 시민으로부터 항의를 받자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의원 겸직 장관 신분인 김 장관이 지난 12일 지역구인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 신녀회 행사에 참석했다 자신을 비판하는 시민에게 "동네 물이 나빠졌다"고 발언하는 영상이 14일 공개됐다.
김 장관이 주민들과 인사하고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김 장관을 향해 "고양시가 망쳐졌다"라고 항의했다.
이에 김 장관은 "아니에요" "안 망쳐졌다" "걱정하지 마시라"고 응수했다. 그러나 항의가 수차례 반복되자 주변 사람들에게 "그동안 동네 물이 많이 나빠졌네"라고 말했다.
이는 3기 신도시 철회 등을 요구하는 일부 주민들이 정부 정책에 항의하자 김 장관이 주민들을 향해 비아냥 섞인 말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김 장관의 발언이 담긴 영상은 유튜브 등에 올라오며 논란이 확산됐다. 유튜브 댓글란에는 '김 장관의 발언은 시민에 대한 결례'라는 등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부는 김 장관 발언과 관련해 김 장관이 국토부 장관이 아닌 정치인으로서 참가한 지역구 행사에서 일어난 일이기에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 장관은 지난 3일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