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출처 = YTN 뉴스 캡처]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중국 이외의 나라에서 '우한 폐렴' 환자가 나온 것은 태국에 이어 일본이 두 번째다.
16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우한시를 방문했던 가나가와(神奈川)현 거주 일본인 30대 남성에게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이 남성은 우한을 방문 중이던 지난 3일 발열 증상을 호수했으면 6일 일본에 귀국한 후 의료기관에 입원, 증상이 회복돼 15일 퇴원했다.
일본 국내에서 '우한 폐렴' 환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16일 관계부처와 대응을 협의할 예정이다.
지난 달 부터 중국 우한에서는 유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41명이 확진 환자와 1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지난 15일에는 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이 있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제 2의 사스(SARS 중증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재현되는 것이 아닌지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