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 방어진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옥)는 11월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방어진활어센터 일원에서 ‘2025 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축제에는 방어진활어센터 내 횟집과 해산물집 등 50여 개 점포와 회초장집 10개소, 건어물점, 카페 등 방어진항 일대 가게 등이 참...
▲ [이미지 = 픽사베이]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청해부대를 파병하기로 결정했다. 현 중동 정세를 감안해 우리 국민의 안전과 선박의 자유 항행 보장을 위한 결정이라고 파병 이유를 밝혔다.
정부는 20일 안덴만 인근에 파견돼있는 청해부대의 작전 범위를 한시적으로 넓히는 방식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청해부대는 기존 아덴만 일대에서 오만만, 호르무즈 해협, 아라비아만(페르시아만) 일대까지 작전지역이 확대된다. 정부는 파견 기한을 '한시적'이라고 발표했지만 정확한 기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청해부대는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우리 국민과 선박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지만, 미국 주도의 IMSC(국제해양안보구상·호르무즈 호위연합체) 통제가 아닌 우리 군 단독 지휘 아래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다만 정부는 청해부대가 필요한 경우에 IMSC와도 협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아울러 정보공유 등 제반 협조를 위해 청해부대 소속 장교 2명을 바레인에 있는 IMSC 본부에 연락장교로 파견할 계획이다.
이번 정부의 독자 파병 결정은 최근 미국-이란 사태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일대 긴장이 한층 더 고조되면서 우리 국민과 선박 안전, 원유수급 문제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최근 미국-이란 분쟁 등 중동지역 긴장고조가 장기화되고 있고 우리 국민과 선박 안전, 안정적 원유 수급 등과 관련해 피해 발생 가능성이 있었다"며 "정부는 현 상황을 '유사시 상황'으로 정책적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이번 파병 결정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방위비 협상은 전혀 별개고 논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