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이미지제공 = 외교부]'우한 폐렴'이 세계 각국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외교부에서 중국 우한(武漢)시 여행 자제를 당부했다.
23일 외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우한을 제외한 후베이(湖北)성 전역에는 1단계(여행유의)를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우한시에서 최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중국 당국이 이날 우한시 출발 항공편 이륙과 우한 시내 대중교통 운영을 중단한 점을 감안해 내려졌다
외교부는 "이번 여행경보는 지난해 12월 우한시에서 최초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 추세이고 23일부터 우한발 항공편 이륙 및 우한 시내 대중교통 운영 중단 등 중국 당국의 조치를 고려한 것"이라고 했다.
또 "우한시에 체류 중인 한국인은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고 해당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경우에는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달라"며 "후베이성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한국인은 여행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외교부 여행경보는 남색경보(여행유의)-황색경보(여행자제)-적색경보(철수권고)-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로 나뉜다. 외교부는 "우한시 및 후베이성 지역의 보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