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 방어진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옥)는 11월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방어진활어센터 일원에서 ‘2025 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축제에는 방어진활어센터 내 횟집과 해산물집 등 50여 개 점포와 회초장집 10개소, 건어물점, 카페 등 방어진항 일대 가게 등이 참...
▲ [바른미래당 홈페이지 캡처/안철수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의원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만나 대표직 사퇴를 요구했다. 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을 요구하며 비대위원장은 자신이 맡겠다고 했다.
손 대표는 27일 오후 3시께 국회에서 안 전 의원과 비공개 회담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안 전 대표가 내게 (바른미래당의) 지도 체제 개편이 있어야 되지 않겠냐고 하더라"면서 "안 전 대표가 그 대안으로 비대위 구성을 제안했는데, 누구에게 비대위원장을 맡기려 하냐고 물었더니 자기에게 맡겨주면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 전 의원이 지금 답을 주지는 말고 내일 의원들 모임 전까지 답을 달라고 안 전 대표가 말했다"고 전했다. 사실상 그 전까지 거취를 정리하라고 손 대표에게 최후 통첩을 보낸 것이다.
이에 손 대표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손 대표는 “안 전 의원이 얘기하는 것은 유승민계에서 얘기하는 것과 다른 게 별로 없었다. 왜 지도 체제를 바꿔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인지, 왜 본인이 (비대위원장을) 해야 한다는 얘기도 없었다”고 꼬집었다.
또 “안 전 의원이 그동안 갖은 풍파 속에서 당을 이끌어온 손 대표에게 의례적으로라도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았다”고 냉랭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후 안 전 의원 쪽은 별도의 입장문을 내어 “비대위원장을 안 전 의원에게 맡기거나, 전 당원 투표에 부쳐 당원들이 직접 비대위원장을 결정하게 하는 방안, 손 대표에 대한 재신임 투표 등을 제시했다”며 “지금 당을 살리는 해법으로 지도 체제를 재정립하거나 또는 교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만남으로 45분간 이어졌다. 지난 19일 안 전 대표가 귀국한 뒤 처음이었다. 이날 회동은 안 전 대표 측에서 먼저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