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이미지 = 픽사베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진원지 중국 우한(武漢)에 머물던 미국인 약 200명이 전세기를 타고 귀환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한에서 철수한 미 국무부 전세기가 29일(현지시간) 오전 8시께 미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동쪽으로 96㎞ 떨어진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마치 공군 기지(March Air Reserve Base)에 착륙했다.
전세기에는 미국인 201명이 탑승했으며, 이들 가운데 감염 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세기 승무원들은 비행 도중에는 항공기 위층만 이용하도록 해 아래층의 탑승객들과는 격리됐다. 승무원들은 중국 우한에서도 비행기에서 내리지 않아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탑승객들은 캘리포니아에서 의료 검진을 받은 뒤 귀국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 공군 기지에 임시로 수용될 예정이다. 우한 폐렴의 최대 잠복기는 2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우한에 거주하는 미국 시만은 약 1000여명에 달한다. 이번에 귀환한 201명은 대부분 우한주재 미 영사관에 근무하던 외교관들과 그 가족들이며, 바이러스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은 일반 시민들도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