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 방어진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옥)는 11월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방어진활어센터 일원에서 ‘2025 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축제에는 방어진활어센터 내 횟집과 해산물집 등 50여 개 점포와 회초장집 10개소, 건어물점, 카페 등 방어진항 일대 가게 등이 참...
▲ [사진출처 = SBS뉴스 캡처]‘청와대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임종석(54)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30일 검찰에 출석해 11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5분께 임 전 실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오후 9시 32분께 조사를 마치고 검찰청사를 나온 임 전 실장은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전 실장은 조사 후 취재진을 만나 "모든 질문에 성실하게 설명해다."며 "대체로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특별히 새로운 내용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검찰은 임 전 실장에게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송철호 송철호(71) 울산시장에게 출마를 권유했는지와 당시 송 시장의 당내 공천 경쟁상대였던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게 경선을 포기하는 대가로 다른 자리를 제안했는지에 대해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임 전 실장은 "그런 사실이 없기 때문에 분명하게 설명을 잘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4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낸 임 전 실장은 이번 수사가 정치적으로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기획됐다며 "과거 검찰의 무리한 기소로 피해를 입었다. 검찰은 신중히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검찰은 같은날 ‘청와대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송철호 울산시장과 송병기 부시장,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등 13명을 전격 기소했다.
검찰은 임 전 실장을 재판에 넘길지 여부는 수사를 마무리한 뒤, 4월 총선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선거 이후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