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하루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두 명 추가됐다. 특히 이중 여섯번째 확진자는 세번째 확진자에게서 발생한 2차 감염자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30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섯번째 확진자는 최근 업무차 중국 우한을 방문했다가 지난 24일 귀국한 30대 한국인 남성이다. 이 남성은 입국당시 평소 앓던 천식으로 인한 기침만 조금 있었을 뿐, 발열 등의 이상증상을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격리대상이 이난 능동감시자로 분류돼 관리를 받아왔다. 그런데 어제 바이러스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되며 곧바로 서울의료원에 격리됐다.
우려를 낳는 건 여섯번째 확진자다. 이 환자는 지난 27일 확진됐던 세번째 감염자와 서울 강남의 식당(한일관)에서 식사를 같이한 56세 남성으로, 우한에서 감염돼 국내에서 확진된 다른 5명의 확진자와 달리 확진자와의 접촉에서 감염된 국내 첫 2차 감염자다.
이 환자는 밀접접촉자가 아닌 일상접촉자로 능동감시를 받던 중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확인됐고, 현재 서울대병원에 격리 치료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며, 추가 환자의 접촉자와 이동경로는 파악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