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질병관리본부는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7번째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7번째 확진자는 28세 한국인 남성으로,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지난 2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지난 26일부터 기침 증상이 있었고 28일에는 감기 기운에 이어 29일 발열(37.7℃)이 시작됐으며,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이 뚜렷해져 보건소로 신고했다.
보건소 조사 결과, 의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후 검사를 시행했고, 30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서울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환자가 이용한 항공편은 23일 오후 10시20분 중국 청도를 떠나 인천으로 향한 청도항공 QW9901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으로, 조사 결과 나오는 대로 추가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