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출처 = TV조선 캡처]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제치고 2위를 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위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총리다.
세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8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 전 총리에 대한 지지율은 32.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 10.8%, 황교안 대표 10.1%, 이재명 경기지사(5.6%), 박원순 서울시장(4.6%),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4.4%),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4.3%) 순이었다.
이 전 총리는 대구·경북(TK)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기록했다. 고향인 호남 지역 지지율은 59.7%였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등 전 정권 수사를 주도하며 보수층의 날 선 비판을 받았지만, 문재인 정권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파고들며 보수층과 무당층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윤 총장은 보수 성향 응답자 가운데 19.1%의 지지를 받아 황 대표 26.4%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반면, 중도 성향 내에서는 11.9%로 6.3%의 황 대표를 약 2배 가까이 앞섰다.
이 전 총리는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일대일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0.1%(총 통화시도 9946건)이며 표본오차는 ±3.1%p, 신뢰 수준은 9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