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악의 산불로 신음하고 있는 호주 지역 사회를 지원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31일 4개월째 이어진 산불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호주를 위해 100만 호주달러(약 8억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뉴사우스웨일즈(New South Wales)주의 소방서에 전달돼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제품·기술을 활용해 기후·환경변화로 인한 자연 재해 피해를 입은 호주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외에서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 현금 기부를 포함해 가전제품·구호물품 지원, 가전제품 무상서비스 제공 등 피해 복구를 적극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