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확산되고 있는 중국에 의료 용품과 3000만위안(약 51억2850만원)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31일 오후 “우한폐렴으로 피해를 입은 중국에 세균차단 마스크 100만개와 방호복 1만벌을 포함해 3000만 위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하는 성금과 의료 물품은 중국 삼성을 통해 중국적십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를 입은 호주 지역 사회를 위해 100만 호주달러(약 8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지원한 기부금은 뉴사우스웨일즈(New South Wales)주의 소방서에 전달돼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이게 된다.
삼성전자는 국내외에서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 현금 기부를 포함해 가전제품·구호물품 지원, 가전제품 무상서비스 제공 등 피해 복구를 지원해 왔다.
앞서 삼성은 2015년 네팔 지진 피해 복구에 50만달러, 2017년 멕시코 대지진에는 2000만 페소(약 12억원), 2018년 11월 강진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60만 달러 등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