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사망자 수가 하루 사이에 65명 늘어 누적 사망자가 490명에 이르고 확잔자 또한 2만 4천여명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5일 0시 현재 중국 본토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만4324명, 사망자는 490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보다 확진자는 3887명, 사망자는 65명 늘어난 것으로 전국 통합 통계를 발표한 사망자와 확진자 증가폭이 가장 큰 수치다.
이날 확인된 사망자 모두 발병지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서 발생했다. 뿐만 아니라 전체 사망자의 대부분이 후베이성에서 발생해 후베이성 내 심각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 칭화대 연구팀이 중국 내 신종 코로나 유행기가 16일에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조기 수습을 위해 기업 근무일 연장, 온라인 수업, 후베이(湖北)성 추가 의료진 투입으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