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스터트롯’ 또 한번 시청률갱신...전국 27.5%
  • 장은숙
  • 등록 2020-02-07 09:54:34

기사수정


▲ [사진제공 = TV CHOSUN ‘미스터트롯’]


지난주 방영된 5회에서 시청률 25.7%로 종편 출범 이래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미스터트롯’이 또 한 번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종편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

 

지난 6일 밤 10시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6회 분은 전체 시청률 27.5%,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549시청률은 8.1%(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까지 치솟으며 6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깨부수는 놀라운 신기록 경신 질주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2라운드 ‘1대 1 데스매치’ 후반부 경연이 펼쳐지며 대이변의 소용돌이 속 총 20명 본선 3라운드 진출자가 가려지는, 충격과 경악의 지각변동이 발생됐다.


먼저 폭발적인 고음을 자랑하는 김경민과 묵직한 저음이 매력적인 신성이 15살 나이차를 뛰어넘은 맞대결을 펼쳤다. 겁 없이 자신을 지목한 막내의 패기에 신성은 “후회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받아쳤지만 김경민은 스무살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노련한 자태로 ‘가지마’를 열창,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후공에 나선 신성은 ‘녹슬은 기찻길’로 특유의 가습기 보이스를 뽐내며 유려한 가창력을 선보였지만 후반부 고음이 흔들리고 말았고, 막상막하 대결일 것이란 모두의 예상과 달리 김경민이 8대 3의 현격한 표차로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어서 국민 연하남 옥진욱과 아이돌부 막내 황윤성, 동갑내기 두 훈남의 대결이 계속됐다. 두 사람은 “견제가 아닌 선한 기운으로 맞붙겠다”는 애초의 다짐과 달리 역대 최고의 연습량을 보이며 무대 준비에 열을 올렸던 터. 옥진욱은 탭댄스를 곁들인 ‘동반자’로 솔로 뮤지컬 같은 달콤한 트로트 무대를 선보였고, 황윤성은 ‘자옥아’에 파워풀한 댄스를 더해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접전 끝 황윤성이 “아이돌부 중 최고”라는 극찬을 들으며 9대 2의 압승을 거두는 영광을 안았다.


다음 무대 대결자는 김준수 닮은꼴 이도진과 판소리 트로트 최강자 강태관이었다. 아이돌 출신과 국악 전공자로 사뭇 다른 분위기를 지닌 이들은 경연 무대 역시 판이한 색깔의 매력을 펼쳐내 시선을 끌었다. 이도진은 ‘사랑의 미로’를 택해 허스키한 보이스로 파워풀한 열창을 선보였고, ‘당신의 눈물’을 택한 강태관은 절절 끓는 애절한 창법으로 모두의 심금을 울렸던 것. 아이돌, 그리고 국악인의 틀을 깨고 색다른 무대를 연출한 이들의 노력에 갈채가 쏟아졌고, 이중 강태관이 8개의 하트를 차지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조각 외모의 로맨틱 가이 노지훈은 리틀 남진으로 불리는 끼쟁이 김수찬을 상대로 지목한 후 “너무 쎈 상대를 골랐나”라며 뒤늦은 걱정을 했다. 이른 나이 부모님을 여의고 외롭게 어린 시절을 보낸 노지훈은 기꺼이 자신의 가족이 되어준 와이프를 향한 고마움을 담아 ‘당신’이란 노래를 택했고, 진정성이 느껴지는 혼신의 열창으로 짙은 여운을 안겼다. “김수찬과 김수찬의 대결”이라며 호기롭게 출사표를 던졌던 김수찬은 트롯술사로 분해 여성댄서들과 화려한 무대를 꾸렸지만 “퍼포먼스가 트로트적 요소를 해친 것 같다”는 의외의 혹평을 들었고, 결국 노지훈이 7대 4로 강자 김수찬을 꺾는 이변을 낳으며 승자가 되는 쾌거를 이뤘다.


‘섬세한 보이스’ 안성훈과 ‘청국장 보이스’ 이찬원은 ‘정통 트로트’로 맞대결을 벌였다. 안성훈은 ‘아씨’를 택해 물 흐르듯 매끄러운 무대를 펼치는데 성공했지만, ‘울긴 왜 울어’로 후공에 나선 이찬원이 현란한 테크닉을 부리면서도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음정을 구사하는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선보여 기세를 완전히 바꿔내고 말았다. 특히 마스터 진성은 이찬원을 향해 “이쯤 되면 스승이 필요 없다. 최고의 스승은 본인”이라는 격찬을 보냈고, 결국 이찬원은 10대 1 몰표를 받으며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따낸 후 환히 미소 지었다.


육군돌 최정훈과 트로트로커 고재근은 각자의 장점을 십분 살린 퍼포먼스와 락창법으로 승부를 냈다. 최정훈은 ‘사랑의 불시착’을 택해 레트로한 의상에 공중낙하 퍼포먼스까지 화려함의 극치로 무장했지만 후반부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범했고, 고재근은 ‘사랑해 말도 못하는’으로 호소력 짙은 보컬을 폭발시켰지만 내내 흔들리는 음정으로 불안감을 자아냈다. 결국 6대 5 단 한 표 차로 고재근이 가까스로 승리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끝으로 ‘사실상 결승전’이라 불리며 세간의 시선을 모았던 예심전 진 장민호와 본선 1차전 진 김호중의 대결이 막을 올렸다. 장민호는 김호중에게 “진의 왕관, 더 이상 너한테 없다”고 으름장을 놨고, 김호중은 “흑역사를 만들어드리겠다”며 여유 넘치는 태도를 보였다. 김호중의 성악에 맞서 ‘판소리’로 맞불을 논 장민호는 한을 토해내는 듯한 폭풍 가창력으로 “인간문화재 수준이다”는 극찬을 얻었고, 감기에 걸려 연습 내내 컨디션 난조에 시달렸던 김호중은 ‘무정부르스’를 택해 혼신의 힘을 다한 열창을 해냈다. 마스터들은 “누가 이겨도 이견이 없다”며 입을 모은 후 긴 회의 끝, 병원을 오가면서도 연습에 매진하는 투혼을 보였던 김호중의 손을 들어줬다.


모든 경연이 끝난 후 다음 라운드 진출이 확정된 15인과 탈락자 15인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 섰고, 마스터들의 심도 깊은 회의를 거쳐 류지광, 김수찬, 남승민, 안성훈 4인방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졌다. 그리고 방청객 400여 명이 경연이 끝난 후 실시한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장민호까지, 최종 20인이 본선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그리고 1대1 데스매치전 영예의 진은 ‘막걸리 한 잔’으로 폭풍 성량을 뽐낸 영탁이 차지했다. 믿기지 않는다는 듯 말문을 잇지 못하던 영탁은 “계속 좋은 무대를 만들려 노력하겠다”며 모두를 향해 큰절을 올려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미스터트롯’ 7회는 오는 13일(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사랑을 담아 만든 떡으로 따뜻함을 나눠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인숙)와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정훈), 떡마루 성안점(대표 최방우)이 1월 29일 오전 11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사랑나눔 냉장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나눔 냉장고는 개인 및 단체가 기부한 식품과 공산품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
  2. 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회장 박만동)가 1월 29일 오전 11시 중구보훈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
  3. 울산중구가족센터, 국제결혼가족 자녀 대상 ‘다(多)그루 공부방’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국제결혼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다(多)그루 공부방’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多)그루 공부방’은 국제결혼가족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국제결혼가족 자녀의 기초 학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오는 2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4. 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5. 중구, 3월부터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 시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 김영길)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를 시행한다.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업종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동반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 고양이로 제한된다.  반려...
  6.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 선우시장 민원 현장 점검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이 중구 남외동 선우시장 인근 40년 이상 노후된 주상복합건물의 외벽 낙하 사고 우려 현장을 찾아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문희성 의원은 29일 중구 남외동 385 일원 선우시장을 찾아 인근 노후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하는 외벽마감재의 낙하 위험 현장을 점검했다. 선우시장 인근에 위치한 .
  7.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 제4·5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신현석) 소속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회장 김영숙)이 지난 1월 29일(목) 오후 6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3층 민방위교육장에서 제4·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재능나눔연합봉사단 회원 등 80여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