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출처 = MBC뉴스 캡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해 임시생활시설에 머물던 교민 1명이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행정안전부 정부합동지원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충남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던 교민 1명이 인후통 등의 증상을 호소했고 이어 이루어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전세기편으로 귀국한 20대 남성이다. 지난 2일 아산 임시생활시설에서 나온 우한 교민 확진자(13번째 환자)의 직장 동료로 알려졌다. 이 환자 역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최종적으로 확정 발표하면 국내 전체 확진환자는 24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추가 확진된 교민은 시설에 입소한 이후에는 1인실에서 격리 생활을 해와 전염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같은 버스로 이동한 교민들에 대해서는 추가 검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날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도 의심 증상을 보이는 교민 1명을 검사했으나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