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0번째 확진자가 나온지 하루 만에 대구에서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8일 오전 10시 코로나19 31번째 환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31번 환자는 대구에 거주하는 60대의 한국인 여성으로 현재 대구 의료원에 격리입원 중이다.
이 확진 환자는 대구의 한방병원에 입원했고, 호텔 뷔페식당과 종교행사 등에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31번째 확진자는 해외 여행 이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영남권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방역당국은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을 놓고 역학 조사 등 방역대책을 마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