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 방어진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옥)는 11월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방어진활어센터 일원에서 ‘2025 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축제에는 방어진활어센터 내 횟집과 해산물집 등 50여 개 점포와 회초장집 10개소, 건어물점, 카페 등 방어진항 일대 가게 등이 참...
▲ [사진출처 = 손학규 대표 페이스북 캡처]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4일부로 당 대표를 사임하고 앞으로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와 바른미래당은 오는 24일 자로 대안신당, 민주평화당과 합당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8년 9월 2일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앞서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개혁위원장, 대안신당 유성엽 통합추진위원장, 민주평화당 박주현 통합추진위원장은 각 당의 지도부의 사퇴를 전제로 합당을 추진해왔다. 이에 손 대표는 청년세력과의 선통합을 강조하며 사퇴를 거부했지만, 당 안팎의 반발에 부딪혀 물러나게 됐다.
손 대표는 “3당 합당이 이뤄지면 끝없는 공천싸움, 당직싸움이 전개될 것”이라며 “3당 대표가 공동으로 당 대표를 하면 아무런 결론도 내지 못할 것이고, 나는 하지 않을 테니 한 사람의 등재 대표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손 대표가 사임하며 3당 합당은 속도를 내게 됐다. 통합 신당의 지도부는 현 3당 대표가 추천하는 3인을 공동대표로 해 구성하기로 했다. 다만 바른미래당 추천 공동대표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표로 등록하기로 했다.
당 최고위원회의는 3당에서 1인씩 추천하고, 미래청년·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인물들을 추가로 선임하기로 했다. 4월 총선 이후 전당대회를 열어 정식 지도부를 새로 구성하기로 했다.
신당의 이름은 좀 더 논의하기로 했다. 3당은 앞서 '민주통합당'을 신당 당명으로 정했으나 중앙선관위가 불허 결정을 내렸다. 박 위원장은 "이 합당안은 각 당 대표들의 추인 절차를 거쳐서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손학규 대표도 동의했다"고 했다.
그는 "손 대표는 바른미래당 공중분해 전까지 모든 수모와 굴욕을 참아가며 가치를 지키려 최선을 다했다"며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는 것이 손 대표 입장"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