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 방어진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옥)는 11월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방어진활어센터 일원에서 ‘2025 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축제에는 방어진활어센터 내 횟집과 해산물집 등 50여 개 점포와 회초장집 10개소, 건어물점, 카페 등 방어진항 일대 가게 등이 참...
▲ [이미지출처 = 홍준표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4·15 총선을 위한 공천 면접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홍 전 대표는 2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21분가량 진행된 통합당 공관위 면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부 공관위원들이 수도권 출마를 요구했는데, 너무 늦었다"며 "수도권에서 20년 이상 했다. 내 역할은 거기까지다. 이번에는 양산에 가서 PK(부산·경남) 지역을 막겠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고향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의 출마를 원했으나, 당으로부터 험지 출마를 요구받고 양산을로 자리를 옮겨 여권 부산경남(PK)의 수장 김두관 의원과 붙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이날 공천 면접에서 '양산도 안 된다'는 통보를 받으며 상황이 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대표는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느닷없이 공관위원인 최모 교수를 시켜 또다시 서울 강북 출마를 요구하면서 강북출마냐 불출마냐 선택하라고 했다"며 "참 황당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밀양에서 컷오프 당했다. 양산에서 당하면 두 번째다. 두 번이나 당할 이유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만약 또다시 컷오프 당하면 '정계 은퇴'나 '무소속 출마' 중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한 번 고향에서 공천배제(컷오프)당하고 이번이 두 번째 당 요구대로 험지 출마를 했다"며 "그러자 바로 김형오 공관위위원장께서 고향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뒤처리를 깔끔히 하라고 해서 그 말씀대로 실행도 했다"고 부연했다.
홍 전 대표는 "황교안 대표와의 만남도 취소당하고 이미 끝난 강북출마를 또다시 강요당하고 참 황당한 하루였다"며 "황 대표처럼 전략공천을 바라지도 않는다. 양산 예비후보들과 국민경선이라도 결정해주면 평당원의 입장에서 흔쾌히 받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21일 밀양으로 내려가 일단 당의 결정을 기다릴 방침이다. 사실상 정계 은퇴와 무소속 양산 출마 기로에 선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