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 방어진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옥)는 11월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방어진활어센터 일원에서 ‘2025 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축제에는 방어진활어센터 내 횟집과 해산물집 등 50여 개 점포와 회초장집 10개소, 건어물점, 카페 등 방어진항 일대 가게 등이 참...
▲ [사진출처 = 청와대 페이스북]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위기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질병관리본부 중심의 방역 체계와 중수본 체제를 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총력 대응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감염병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총 네 단계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지난달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관심’에서 ‘주의’로 높아졌고, 1주일 뒤 네 번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경계’로 올라섰다. 감염병과 관련해 '심각'단계 가 발령된 것은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이후 11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대구 지역에서)대규모로 일어나고 있는 신천지 집단 감염 사태 이전과 이후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며 "전국 지자체들이 신천지 시설을 임시폐쇄하고, 신도들을 전수조사하는 것은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종교활동의 자유를 제약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하고 신도들의 안전도 지키는 것"이라며 "다른 종교와 일반 단체도 마찬가지"라며 "국민 일반에게 해가 될 수 있는 방식의 집단 행사나 행위를 실내뿐 아니라 옥외에서도 자제해 달라"고 협조를 부탁했다.
문 대통령은 “포화 상태에 이른 대구 지역의 의료 능력을 보강하고 지원하는 조치도 신속히 강구하고 있다”며 “특히 공공 부문의 자원 뿐 아니라 민간 의료기관과 의료인의 협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총력 대응도 당부했다 정부는 대구와 경북 청도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한 상태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에게는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구와 경북의 위기를 국가적 위기로 인식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국가적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정부 지원책은 물론 국회와 함께 협력해 특단의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