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대구 거주 중인 주한미군 가족이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주한미군이 '위험단계를 격상'(USFK risk remains High)했다. 출입절차 등이 강화된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오늘(25일) 공식 홈페이지에 '주한미군 관련자 콜나19 확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대구에 사는 주한미군 부인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한국 질병관리본부가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한미군 관계자가 양성 반응인 사례는 처음"이라고 적었다.
해당 코로나19 확진자는 61살 여성으로, 이달 12일과 15일 대구의 캠프 워커(대구 미군기지) 매점(PX)을 방문했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은 전날(24일) 한반도 전역의 위험 단계를 '높음'(High)으로 격상했다.
위험 단계 격상에 따라 대구 미군기지에 내려진 부대 출입 제한 등이 주한미군 전체로 확대된다. 필수적 임무 수행자가 아닐 경우 미팅, 집회, 임시 파견 등도 제한된다. 미군 기지 출입을 위해서는 출입구에서 건강 설문조사를 하고, 체온 측정 등을 거쳐야 한다.
주한미군은 "좋은 위생 관리는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를 위한 최선의 예방책"이라며 "우리는 상시전투 준비태세(Fight Tonight readiness) 유지해 공동체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