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제공 = 국세청]국세청(청장 김현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장교란행위 방지 및 마스크 공급 안정화를 위해 2.25.부터 국세청 조사요원 526명을 마스크 제조‧유통업체 총 263곳(제조업체 41개, 온라인‧오프라인 유통업체 222개)에 투입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최근 마스크 생산에 핵심 원자재 중 하나인 MB필터(멜트블로운 부직포·보건용 마스크 내피 제작에 사용되는 핵심 재료로, 필터의 입자차단 성능에 따라 KF80, KF94, KF99 등으로 표기)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충분한 마스크 생산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식약청 허가기준에 따르면 현재 국내산 MB필터로 일일 1,000만개 이상의 마스크 생산이 가능하나, 금번 마스크 제조업체 점검과정에서 MB필터 사재기 및 유통질서 문란 움직임이 일부 포착되어 마스크 생산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불법적 시장교란행위 여부를 점검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은 금일(2.28.) 10시부터 3.6.까지 마스크 MB필터 국내 생산량의 95%를 차지하는 제조업체 12개에 대해 추가로 일제점검에 착수했다.
점검내용은 MB필터 제조업체의 특정인과의 대량 통거래 및 무자료 거래 여부 등이며, 또한, 점검대상 제조업체로부터 MB필터를 대량으로 매입한 유통업체가 있는 경우 관련인으로 추가 선정하여 유통질서 문란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검증내용 ▲MB필터 무자료 거래(무증빙 현금거래, 밀수출 등) ▲MB필터 공급기피 및 가격 폭리(갑작스런 공급 중단 후 고가 판매) ▲제조업체의 유통구조 왜곡(특정인과의 대량 통거래로 고액판매) 등이다.
일제점검에 투입되는 인원은 조사 요원 총 24명으로, 각 업체당 2인 1조로 현장 배치되어 점검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점검 결과 무자료 거래 등 거래질서 문란 및 세금탈루가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즉시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하여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이후로도 마스크 수급이 원활해질 때까지 일제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사재기, 폭리, 무자료거래 등 탈세혐의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등 강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