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인문아카데미, ‘종교는 달라도 인생의 고민은 같다’ 성황리에 개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8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포천 인문아카데미 ‘종교는 달라도 인생의 고민은 같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강연은 불교·기독교·가톨릭·원불교에서 활동 중인 성직자 네 명(성진 스님, 김진 목사, 하성용 신부, 박세웅 교무)으로 구성된 ‘만남중창단’이 맡아 진행했다. ...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11일 문척면 소재 수박 하우스에서 시설채소 재배농업인과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양병해충 방제를 위한 친환경 고온스팀 토양소독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시연한 토양병해충 친환경 방제기술은 작물보호제 등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220℃ 고온 수증기를 토양 30cm까지 투입하여 토양 안의 병원균과 유해충을 살균․살충하는 방법이며, 기존 토양병해충 방제방법에 비해 방제효율 또한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농가들은 토양선충 및 시들음병 방제를 위해 토양에 작물보호제를 살포하거나 여름철에 담수 후 20~30일간 비닐멀칭하여 토양을 소독한다.
이러한 방법은 비용 및 토양처리 기간이 많이 소요되고 가스가 발생하여 농업인의 건강에도 좋지 않다. 고온스팀을 통한 토양병해충 친환경 방제기술은 화학물질로부터 토양이나 수질을 보호할 수 있고 소독기간이 짧아 농가 경영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고온스팀 토양소독은 시설하우스의 연작장해와 토양선충 피해로 힘들어하는 농업인들에게 좋은 해결 방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