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아내와 아들을 살해하고, 딸을 다치게 한 뒤 달아난 50대 남성의 행방이 이틀째 묘연하다.
13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12일) 오전 6시5분경 경남 진주시 상평동 2층 주택에서 A(56)씨가 부부싸움 도중 흉기를 휘둘러 아내(51)와 아들(14)를 살해하고 딸(16)을 부상입혔다. A씨는 범행 후 차를 타고 도주해 잠적했다.
이에 경찰은 밤사이 주요 도로 등을 차단하고 인근 야산과 숙박업소와 찜질방, PC방 등을 수색했으나 아직까지 A씨를 검거하지 못하고 있다.
진주경찰서와 함양경찰서, 경남지방청 광역수사대, 기동대 등 경찰 300여명과 드론, 헬기, 수색견까지 투입됐다.
경찰 관계자는 “추운 곳에 계속 머물기 힘드니 산에서 내려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인근 도주로 차단 등을 통해 A씨를 신속하게 검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