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자료제공 = 질병관리본부]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서운 속도로 퍼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100명 이하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눈에 띄는 감소세를 보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74명 늘어나, 총 823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틀 연속 확진자 발생수가 100명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74명을 지역별로 보면 대구(35명)·경북(7명)에서 42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정부는 대구와 경북 청도군·경산시·봉화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그 외 지역은 서울 6명, 부산 1명, 세종 1명, 경기 20명, 검역 4명이다.
검역은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된 사례를 말한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중국과 일본에 이어 유럽 전역에 대해서도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기로 했다.
완치돼 격리해제 되는 확진자는 전날보다 303명 늘었다. 총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137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 보다 229명 줄어든 총 7024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75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치명률(사망자/확진자)은 0.91%로 나타났다. 80세 이상 치명률은 9.26%로 가장 높았다. 20대, 10대, 9세 이하에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